2012/01/17 20:25
정말 정말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오는 것 같다...
몇개월만일까??? 여름이후로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소홀한 것 같다...
그동안, 학교 다니랴....ㅎㅎㅎ (다니지는 않고 렉쳐리싸이틀 준비 및 논문 프로포절 제출 준비) 여러일들로 바빴고 애기 키우느라고 바빴고.....그리고 게으른 성격까지...ㅋㅋㅋ 세월은 어느덧 흘러 벌써 2012년이라니! 

나이만 한살 더 먹고 흰머리와 주름은 더 늘었다...살도 찌고....
출산후 살이 빠지다가,,,, 다시 부어서....그리고 다시 좀 빠지다가 한국와서 또 찌고...내 몸무게에서 더 찌면 안되는데....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다....
자궁이 너무 쳐졌다고 해서,,,, 무거운건 잘 못들고...(밑이 빠질 것 같음)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고,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도 시작했다...
적게 먹으려고 노력중인데....힘들고....
미국에 한 3개월 있다가 다시 한국에 머물고 있는데....(논문집중 좀 해보려고 나왔으나 오히려 집중이 안되며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음)
아...정말 큰일이났네....논문 써야 하는데...ㅜ.ㅠ

어쨌든 한해가 다시 시작되었으니 2012년 목표는

1. 올해는 졸업하자
2. 앞으로의 진로.....
3. 체중감량
4. 가족건강
5. 나의 건강
6. 항상 긍정적으로 살기...
7. 성경읽기
8.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9. 나 자신을 좀 꾸미고 살기....
10. 우리가족 같이 살기....

50일 사진...^^

50일 기념사진


 
100일 사진....

100일사진



엄마와 이안이...

아..내 눈 몰렸다...ㅡ.ㅡ;





007 유모차 작전?

부산 동생네 놀러갔다가 해가 너무 부셔서...ㅋㅋㅋ


간만에 사진 올리는데 은근 힘들구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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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리소녀
2011/07/07 21:42

아기낳고...토네이도 닥치고...정말 정신이 없었다...
아기 낳은지 일주일만에 몸조리를 제대로 못하고,,,,병원 의자에서 자야 한다던가....학교 체육관에서 자야 한다던가...
편치 않은 숙소에서 자야 했지만,,,그래도 그때는 아픈줄 몰랐다...
왜냐!!! 아주 강한 진통제를 복용했기 때문에....^^;;;
부랴부랴 음대학생들이 이사를 도와줘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고...차도 폐차를 시켜서 차도 알아보고...이것저것 신경 쓰고 매일매일 직접 처리해야 할일들이 많아서 쉴 틈이 없었다...

이럴때는 눈물이 나와야 하는게 정상인데...
눈물도 나오지 않고....그냥 살아야 겠다는 일념만 있었던 것 같다...ㅎㅎㅎ
그냥 이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서 극복을 해야 겠다는 일념...

엄마는 지금 당한 꼴이 참...불쌍하다며....신세 한탄 비슷하게 하시는데....난 오히려 엄마에게 뭐 어쩌겠냐고..벌써 닥친일인데...
왜 자꾸 불평하냐고 역정을 냈다....ㅡ.ㅡ;;;; 엄마가 정말 놀라셨을 듯하다...
나야 성격이 무덤덤해서 그렇지...ㅡ.ㅡ; 엄마는 얼마나 놀라셨을까!

진통제를 끊기로 결심하고...몸이 정말 아파왔다....
아..진통제의 힘이 이리도 강한것이구나! 하고 느꼈던 순간~~

치골이 아프고 아래가 아프더라는...ㅜ.ㅠ
에구구...지금도....흑흑

미국 산부인과는 애 낳고 6주 뒤에 오라고 하니...ㅡ.ㅡ
한국에서는 애기 낳자마자 소독하고...초음파 보고 다 빠져나갔는지 등등 검사하고....자궁암검사까지 싹 다 해준다고 하는데...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ㅡ.ㅡ;;;

어쨌든,,,한국에 빨리 가고 싶었는데 진통제 끊어보니...힘들어서 빨리 못나갔다고 판단했다...
2달은 지내고 나가기로....
그리고 비행기 표를 끊어 놓고 출국날짜에 이르렀는데....내가 너무 갓난쟁이를 데리고 나가는 가...싶기도 하고...
애기가 애기같지 않는 포스라....ㅡ.ㅡ;;;; 갓난쟁이처럼 느껴지지 않는다...ㅡ.ㅡ; 하하하...

어쨌든,,,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한국...벌써 1달이 다 되어간다...
오자마자 산부인과 첵업가고....자궁암검사하고....자궁경부암 백신도 맞고....
아기도 예방접종하고....

아기도 이제 좀 적응해 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모유수유를 여건이 안되어서 (토네이도 난리, NICU, 내 몸상태) 못하고 있는데 분유만으로도 무럭무럭 잘 자라주어 너무 감사하다
초유도 제대로 못먹였는데...ㅜ.ㅠ 다른 애들보다 면역력이 약한 것 같아 은근 걱정이고...
저번 주말은 애기가 갑자기 열이 나서 응급실 및 입원까지 했다는...ㅜ.ㅠ

지금은 괜찮지만 십년감수했다는....ㅜ.ㅠ 휴...
이제 내가 아프다....난 감기기운 플라스 족구 바이러스란다...ㅡ.ㅡ; 이게 뭔가 싶기도하고...
애기도 못만지고...ㅜ.ㅠ
어쨌든 이따가 또 병원 가봐야지...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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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리소녀
2011/05/13 22:00

아직 경황이 없어서 짧게 소식 전해요...
21일에 아기 낳았는데,,,난산으로...낳았어요..20일 새벽에 진통이 와서 병원 입원했는데...21일 새벽에 낳았어요....ㅜ.ㅠ 아기가 빨리 나오지 않아 정말 고생했고..
에피듀럴도 2번이나 맞았답니다..ㅜ.ㅠ 회음부도 엄청 찢어놨다고 하는데...제가 직접 볼 수 없어서...아직까지 고생하고 있는데...
실은,,,병원 퇴원도 3일 이후에 했어요....제가 피가 부족해서 수혈까지 받고...
수혈 안받으면 죽는다고 해서..ㅜ.ㅠ 2통이나 받고 가까스로 퇴원....

게다가 아기는 니큐에..ㅜ.ㅠ
양수 터뜨렸는데 아기가 13시간동안 나오지 않아서...아기 온도가 떨어져 니큐에 보내졌고...게다가 소디움레벨이 낮다고 해서...ㅡ.ㅡ;;; 그거 지켜보고,,신장에 뭔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난리 난리..

아닌게 아니라,,,아기낳고 몸조리 좀 할려고 했는데
울동네에 토네이도가 와서 우리집 및 동네에 토네이도가 직격타로 맞아서..ㅜ.ㅠ
100년 넘은 나무며,,, 맥도널드며...음식점 및...집들 몽땅 날라가고...
우리집도 토네이도 맞아서...ㅜ.ㅠ 유리창 날라가고, 차 유리 몽땅 날라가고 천장에서 물 떨어지고...난리도 그런 난리..ㅜ.ㅠ 순식간에 아수라장...ㅜ.ㅠ

2일뒤 오바마 대통령께서 저희동네에 친히 방문해 주셨네요...ㅎㅎㅎ
덕분에 울동네 CNN에 티비에 나왔다네요...ㅎㅎㅎ


아픈 몸 이끌고 그날 나와서 병원에 피신해 있다가,
그 다음날 집에 들어가니,,,,다들 쉘터로 가던지 다른집들로 피신....
우리 가족도 rec center에 가서 하루 피신하다가,,,
학교 기숙사로 다시 피신...ㅜ.ㅠ

가까스로 아파트 구했고
이사도 할려고 짐을 쌌는데 비오는 날 물이 완전 홍수처럼 떨어져서 갑작스럽게 이사하게 되었고...ㅜ.ㅠ
차도 없는데 학교 친구가 10일을 넘게 그냥 빌려주어 감사하게 잘 탔고...
이사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천사처럼 학교 교수님이 나타나셔서 트럭 어레인지며 음대 학생들 집합 시켜 짐싸고 짐 옮기고,,,후다다닥...
음대 교수님들 나오셔서 울집 unpack하는거 도와주시고 울교수님 차 사는거 도와주시고.....ㅜ.ㅠ 어찌나 이리 고마운지....

덕분에 몸조리는 물건너 가고 회음부 회복은 빨리 안되고 아직도 어기적어기적...ㅜ.ㅠ

차는 폐차 되어서 드디어 그저께 차 구입했고....아기도 이제 건강하고 우리가족 모두 토네이도에서 아픈곳 없이 감사하게 잘 살아남았습니다...

출산후 갑작스럽게 너무나 많은 변화 때문에 눈물 흘릴 여유도 없고...
그저 살아남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에.....그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았어요...

덕분에 아기에게 모유줄 수 있는 시기를 놓쳐서 분유 먹이고...갑작스럽게 wic 신청을 하고.....
에휴....몸은 힘든데 정신도 없고....이것 처리해야 하고 저것 처리해야 하고...

토네이도가 이렇게 무서운지.....정말 몇초만 늦었더라면 우리 모두 죽을 뻔 했는데....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기도 차라리 니큐에 있어서 얼마나 안전하게 있었는지...
만약 내가 순산해서 애기랑 같이 나왔더라면....토네이도 왔을때 나랑 같이 아기가 집에 있었더라면....정말....눈앞이 아찔하고 깜깜하네요....

앞으로 보험료가 아찔하지만,,,,
모두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이제사 인터넷이 되어서 소식 전해요...

이렇게 애기 낳는지 힘든지 몰랐어요...
저희엄마 및 간호사인 동생도 한국이었으면 그런 응급상황에 재왕절개 했을텐데 참 무식한 미국 병원이라며 혀를 내두르던데...
차라리 재왕절개 였더라면.....에피듀럴도 2방이나 맞을 필요 없을텐데...ㅜ.ㅠ
아휴....후회한들 무슨 소용있겠지만....
아쉬워서 한마디....

앗, 참.... 아기는 무럭무럭 잘 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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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리소녀